[쿠키뉴스=인세현 기자] 태양이 뜬다. 가수 태양은 3년 2개월만에 그룹 빅뱅이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YG엔터테인먼트는(이하 YG) 16일 오전 공식 블로그에 태양의 정규 3집 ‘화이트 나이트’(WHITE NIGHT) 공개 카운터를 게재하며 컴백 임박을 알렸다.
태양은 ‘화이트 나이트’를 통해 더욱 견고해진 자신의 음악적 세계관과 취향을 온전히 전한다는 각오다. 앨범 준비 단계에서 기획 및 제작 전반에 아이디어를 내는 등 섬세한 부분까지 챙기며 한층 더 성장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기량을 발휘했다.
▲ 변화된 보컬+초호화 프로듀싱팀…‘웰메이드 앨범’
태양은 이번 앨범에서 새롭게 변화된 보컬을 선보인다. 소속사 측은 “타이틀곡 ‘달링’(DARLING) ‘웨이크 미 업’(WAKE ME UP)을 포함해 총 8곡이 수록된 새 앨범을 통해 다채롭게 변화한 태양의 보컬을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그동안 태양의 히트곡을 배출한 YG 메인 프로듀서 테디, 쿠시를 비롯해 신인 작가들 죠 리(JOE RHEE), 투애니포(24), 알티(R.TEE) 등 초호화 프로듀싱팀의 협업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지코까지 피처링에 참여해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 월드투어+예능 ‘활발한 활동 예고’
앞서 태양은 소속사를 통해 “앨범 발매 이후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될 것 같다. 예능도 하고 투어도 한다. 기다려준 팬 분들도 많은 관심 가지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다는 소감을 전한 바 있다. 태양은 SBS ‘판타스틱 듀오’, MBC ‘나 혼자 산다’, ‘오빠 생각’, JTBC ‘아는 형님’ 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팔색조 매력을 자랑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태양은 오는 26~27일 양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7 월드투어 ‘화이트 나이트’(WHITE NIGHT) 서울 공연을 개최한다. 서울 공연을 포함, 총 11개국 19개 도시에서 23회 공연을 통해 국내외 팬들을 만난다.
태양은 16일 오후 6시 새 앨범 ‘화이트 나이트’와 타이틀곡 2편의 뮤직비디오를 동시 공개한다. 음원 공개 한 시간 전인 오후 5시에는 컴백 기념 네이버 V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