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양균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더불어민주당이 집권 여당으로써 향후 로드맵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17일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지원을 위해 목적예비비 100억 원을 편성하고 세월호 2기 특별조사위원회 출범을 위해 최선 다할 것”이라며 “정부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지난 세월을 사죄하고 철저하게 진상규명을 하는 한편 앞으로도 사회적 참사 예방과 국민 생명안전에 책임지는 정부로 바꿔가겠다”고 밝혔다.
살충제 계란 파동과 관련해 “산란계 농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오늘까지 마치고 그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부동산 대책에 대해서도 ”주택투기근절은 5년간 변치 않는 기조가 될 것‘이라며 “경기부양이란 명목 하에 투기장려 대책은 내놓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김 정책위원장은 “공공기관의 청년고용 의무비율을 확대하고 국회에서 관련 입법을 추진하겠다”며 “8월 국회에서 근로시간 단축과 특례 업종 축소를 위한 근로기준법을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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