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유수환 기자] 동성화인텍이 부실 자산을 털어내고 사업 구조 개선에 나섰다.
동성화인텍은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32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8.9% 감소하고, 영업손실 125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에 회사 측은 “영업손실은 부실자산의 손상 처리와 판넬 사업 부진에 의한 것으로 일회성 요인”이라고 말한다.
동성화인텍 관계자는 “표면적으로 실적은 적자로 나타났지만 사업구조 개선을 통해 올해 체질 변화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수요 증가로 LNG 운반선에 대한 발주 물량도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계자는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부실 사업의 구조 조정이 실적 악화에 영향을 미쳤지만 일회성 요인으로 더 이상의 실적 악화 요인은 없다”며 “실적 회복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진행 중으로 내년부터는 이익을 창출하는 단단한 회사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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