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양균 기자] 대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애영)가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과 공무원연금공단 대전연금센터(센터장 김종채)를 치매극복 선도기관으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치매극복 선도기관이란, 치매교육과 인식개선 활동에 선도적으로 참여, 지역사회 치매예방과 극복에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방하는 기관을 말한다. 대전광역치매센터 측은 “치매극복 선도기관 지정사업을 확대·추진해 치매 안심 사회 구현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두 기관의 전 직원 및 시설 이용자는 대전광역치매센터의 ‘치매 바로 알기’ 교육을 수강하고 치매파트너로 가입하게 된다.
공무원연금공단 대전연금센터의 경우, 지난 2015년 대전광역치매센터와 MOU를 체결, ‘치매전문강사 양성 아카데미’를 개설한 바 있다. 현재 퇴직공무원이 교육 수료 후 보건소와 경로당 등지에서 치매 예방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신규 치매전문강사 양성 과정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애영 대전광역치매센터장은 이번 선도기관 지정과 관련해, “치매국가책임제가 국정 최우선 핵심과제로 선정된 만큼, 국민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며 ”치매극복 선도기관 사업을 통해 대전 시민들이 치매환자의 사회적 가족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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