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가은역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문경시 가은역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기사승인 2017-08-20 18:33:06

 [쿠키뉴스 문경 = 노창길 기자] 문경 가은역은 은성광업소에서 생산된 석탄을 수송하기 위해 설치된 역으로 1956년 9월 15일 은성탄광의 이름을 따서 ‘은성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으나 1959년 2월 1일 지명을 따라 ‘가은역(加恩驛)’으로 명칭을 개칭했다.

시는 등록문화재와 새로운 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3월 29일부터 4월 18일, 21일간 공모를 실시해 4월 28일 최종심사를 거쳐 사업자가 선정이됐다. 

또 가은역의 경우 가은 왕능3리 부녀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직접 구입해 디저트 및 음료를 개발해 판매하는‘가은 팜 스테이션’이라는 팜 카페를 운영한다

도한 지난달 1일부터 문을 열어 커피와 단호박 타르트, 당근케이크, 사과파이, 스콘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역사 안 대합실에는 로컬푸드 상시 직매장을 설치해 디저트에 이용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어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그때 그 시절로의 추억을 선물하는 따뜻한 공간으로 바뀐 ‘가은 팜 스테이션’으로 다가오는 주말 추억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cgno@kukinews.com

노창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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