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양균 기자] 윤택림 전남대병원장이 19일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성공 개최 공로를 인정받아 녹조근정훈장을, 응급의학과 허탁·정용훈 교수는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광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선수건강과 지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한 윤택림 병원장 등 3명을 정부포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 병원장은 이날 광주광역시가 주최해 5·18 민주광장서 열린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대회기 인수 환영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으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당시 윤 병원장은 광주U대회 당시 전국적으로 창궐한 메르스로 국가위기상황에 봉착했을 때 의무대책반을 총괄했다. 광주지역 곳곳에서 예방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메르스 차단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은 것.
이밖에도 허탁·정용훈 교수도 대회 기간 중 선수촌·경기장·MMC 등 모든 대회시설에 의료지원단을 구성하고 적극 참여한 점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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