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소식] ‘쇼 미 더 뷰티’…뷰티와 힙합의 힙한 콜라보레이션 外

[제약소식] ‘쇼 미 더 뷰티’…뷰티와 힙합의 힙한 콜라보레이션 外

기사승인 2017-08-22 10:59:33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케이블과 온라인 채널의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들이 젊은 층에게 큰 인기를 얻으면서 여러 업계가 힙합을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는 가운데 뷰티와 힙합의 만남이 가장 눈에 띈다. 

남자 토탈스킨케어 브랜드 ‘우르오스’는 래퍼 김효은과 함께 힙합 뮤직비디오 컨셉의 온라인 광고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에서는 래퍼 김효은이 직접 씻는 모습 등의 장면과 ‘세상을 향해 지금 당장 씻어 내버려’ 등의 랩 가사를 통해 스킨워시의 시원하고 상쾌한 특성을 담았다.

우르오스는 남자 바디워시, 남자 올인원로션 등 남자 토탈스킨케어 브랜드로 힙합을 통해 남성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래퍼 김효은씨와 콜라보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르오스와 래퍼 김효은의 온라인 광고 영상은 도끼, 지코, 씨잼 등 핫한 래퍼들이 출연해 토탈조회수 1800만을 기록한 유투브 콘텐츠 ‘마이크스웨거’의 ‘시즌 3’와 우르오스 페이스북 페이지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색조 메이크업 브랜드 릴리바이레드는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매력적인 입술로 화제가 된 래퍼 권현빈을 신제품 ‘앙큼 라이어 코팅 틴트’의 모델로 발탁했다. 

주로 래퍼로 활동해 온 권현빈이 뷰티 아이템인 틴트로 발그레 메이크업을 한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해 많은 여성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릴리바이레드는 매주 월요일마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에 권현빈의 새로운 바이럴 영상을 공개한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 로레알파리는 ‘프로듀스 101 시즌2’ 에 출연하며 긴 생머리로 화제가 된 래퍼 장문복을 ‘토탈 리페어 5 인스턴트 미라클’ 헤어팩의 뮤즈로 선택했다. 

로레알파리는 래퍼라는 이미지와 상반되는 긴 머리와 부드러운 머릿결이 트레이드 마크인 장문복을 모델로 기용하며 먼저 관심을 끌었고, 이후 그 만의 목소리와 스타일의 ‘난 소중하니까’ 를 영상에 담아 브랜드 슬로건을 노출했다.

로레알파리 ‘토탈 리페어 5 인스턴트 미라클’은 손상된 모발 사이사이에 부드럽게 가꿔주는 세라마이드 성분을 채워 넣어 거친 모발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제품이다. 특히 끊어짐과 건조함, 푸석거림, 윤기 없음, 갈라짐 등의 손상 헤어에 윤기를 불어넣어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우르오스 관계자는 “유투브 채널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힙합 프로그램 ‘마이크스웨거 시즌3’에서 활약하게 될 래퍼 김효은을 통한 2030 남성들과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우르오스를 각인 시키고자 온라인 광고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며 “영상에는 ’우르오스와 래퍼 김효은의 조합이 신선하다’, ‘우르오스 스킨워시 써보고 싶다’ 등 긍정적인 댓글들이 달리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광동제약, 제5회 청소년 DMZ 평화생명캠프 성료=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지난 8월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 ‘광동제약 삼다수와 함께하는 제5회 청소년 DMZ 평화생명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지역 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파주·철원·양구·인제 지역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자는 판문점, 도라전망대, 제4땅굴, 양구통일관, 한국DMZ평화생명동산 등 비무장지대와 인근을 탐방하며 분단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모둠활동과 놀이형식의 교육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DMZ 일원의 생태환경과 문화에 대한 전문가 강연과 관련 영상 관람도 이어졌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휴전선 인근 지역을 직접 탐방하며 우리의 아픈 역사를 몸소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였다”며, “DMZ의 생태계 보존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 캠프는 우리 국토의 남쪽 끝 제주도에 사는 청소년을 최북단 지역 DMZ로 초청해 자유와 평화, 그리고 생명의 의미를 함께 되새겨본다는 취지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10대들이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고 환경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임직원과 자녀가 소통하는 시간 10년째 진행=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진행하는 임직원 자녀 학습 프로그램 ‘유나키즈(UnaKids)’ 행사가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이 프로그램은 임직원의 자녀들에게 공장 견학과 부모님이 일하는 자리에 앉아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부모와 자녀가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됐다. 

10주년을 맞은 올해에는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자녀들이 용산가족공원에서 ‘키즈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TV 예능 ‘런닝맨’과 비슷한 방식으로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팀별 과제를 해결하는 미션을 통해 자녀들의 열광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또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전쟁 역사실, 체험관, 안보전시관 등을 관람했다. 자녀들은 인솔 직원으로부터 해설을 들으며 분단의 현실을 체감하고 우리의 가슴 아픈 역사를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도한 김철강 과장은 “오래 전 한 직원의 자녀가 부모님이 무슨 일을 하는지 궁금해해서 하루 동안 부모님의 회사 생활을 보여준 적이 있었다. 이후 비슷한 관심을 가진 자녀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공식적인 연례행사로 만들게 됐다”며 “한 직원의 자녀는 디자인에 관심이 많았는데 어머니 회사인 유나이티드제약의 디자인팀 견학 이후 꿈을 이어가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무척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덕영 대표는 “자녀들이 부모님의 직장에 자부심을 가지게 해주고 싶었다”며 “프로그램 참여 후 임직원과 자녀들 사이가 더욱 돈독해졌다는 소감이 전해지고 있으며, 자녀들은 학교에서 체험담을 자랑스럽게 발표하는 등 긍정적인 요소가 많은 행사”라고 전했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