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문대찬 기자] 박병호(31)가 3경기 연속 홈런포를 때려내며 상승세를 탔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주 로체스터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스크랜턴/월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전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박병호는 0대2로 뒤진 1회 말 2사 1,2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브래드 레일을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이어 1대4오 뒤진 3회말 1사 2,3루 상황에선 레일의 6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뽑아냈다. 시즌 13호 홈런이자 3경기 연속 홈런이다.
한편 이날 경기는 4회 초 우천 서스펜디드가 선언돼 24일 오전 6시5분에 경기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