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양균 기자]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명찬)이 오송임상시험센터의 건립 및 운영사업자로 선정됐다. 병원 측은 지난 22일 충청북도와 MOU를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이시종 도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윤여표 충북대총장 ▶조명찬 충북대병원장 ▶조원일 충북의사협회장 ▶송재승 충북병원협회장 ▶임병운 도의원 ▶맹순자·하재성·박노학 시의원 ▶충북대병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충북도는 사업자 선정을 위해 전국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왔다. 최종적으로 충북대병원이 선정됨에 따라 병원은 오는 2019년까지 임상시험센터의 건립과 운영을 맡게 된다.
오송임상시험센터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입지하며 2019년까지 301억이 투자되는 사업이다. 부지 14,545㎡에 연면적 6700㎡의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며 90개의 병상을 갖추게 된다. 인근에는 지하 1층, 지상 3층의 5500㎡ 규모의 임상병원도 함께 건립될 예정이다. 센터에는 국비 278억 원도 투입된다.
이날 이시종 도지사는 “충북대병원이 오송임상심험센터를 건립 운영하면서 중부권 최고의 연구중심병원으로 제2도약의 발판이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조명찬 병원장도 “충북대병원의 제2의 도약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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