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아웃’ 강정호, 유소년 야구 선수에 재능 기부하며 자숙 중

‘삼진아웃’ 강정호, 유소년 야구 선수에 재능 기부하며 자숙 중

‘삼진아웃’ 강정호, 유소년 야구 선수에 재능 기부하며 자숙 중

기사승인 2017-08-24 16:32:06

[쿠키뉴스=문대찬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30)가 유소년 야구 선수들에 재능 기부를 하면서 자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정호 측은 관계자는 24일 “국내에서 훈련 중인 강정호가 그간 전국 여러 지역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해왔다”고 전했다. 강정호는 재능기부를 하는 과정에서 사비를 털어 선수들에 야구용품도 직접 지원했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서울 도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미 2차례 음주운전을 저지른 전력이 있어 처벌이 가중됐다. 

강정호가 항소했으나 기각되면서 미국 취업비자 발급에 차질이 생겼다. 결국 강정호는 시즌에 맞춰 미국에 입국하지 못했고 현재까지 피츠버그에 제한 선수로 묶여 있다. 올 시즌은 물론이고 다음 시즌 복귀도 불투명한 처지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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