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인세현 기자] 내 사랑이 어마어마하다고 노래하던 그룹 모모랜드가 신곡 ‘꼼짝마’로 약 2달 만에 빠르게 컴백했다. 모모랜드는 이번 활동을 통해 더욱 선명해진 모모랜드의 색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최근 서울 모처에서 모모랜드 혜빈, 연우, 제인, 나윤, 주이, 낸시를 만나 신곡과 콘셉트에 관해 물었다.

Q. ‘어마어마해’ 이후 빠른 컴백인데, 소감이 궁금하다.

혜빈 : “전 활동에 이어 곧바로 컴백했는데 다양한 모습을 바로 보여드릴 수 있어서 좋아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어마어마해’를 좋아해주셔서 더 열심히 하자는 마음으로 활동에 임하고 있어요.”

제인 : “‘어마어마해’ 활동을 마무리한 지 얼마 안 돼 무대에서 ‘어마어마해’를 노래해야 할 것 같기도 해요(웃음). 멤버들이 다른 때 보다 무대에 오르기 전 긴장을 많이 했어요.”

Q. ‘어마어마해’의 반응이 좋은 편이었기 때문에 이번 활동 각오가 남다를 것 같다.

주이 : “저희에게 기대하는 바가 더 커졌을 것이란 부담감도 있었지만, 모모랜드 만의 색을 보여주겠다는 생각으로 자신감 있게 준비했어요. 그래서 모모랜드 만의 색을 보여줄 수 있는 앨범과 콘셉트가 탄생했죠.”

Q. 신곡 ‘꼼짝마’는 어떤 노래인가.

연우 : “모모랜드 특유의 테마 멜로디를 시작으로 트랩소스를 이용한 팝 댄스곡이에요. 이번 노래로 저희의 색을 대중에게 정확히 알리고 싶었어요. 포인트 안무가 다양해서 무대도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거예요.”

Q. 포인트 안무는 어떤 것을 준비했나.

혜빈 : “‘콕콕춤’ ‘고양이춤’ ‘올챙이춤’ ‘영구없다춤’ 등 총 4개를 준비했습니다. ‘콕콕춤’은 후렴 제일 첫 부분에 나오는 동작이에요. 손으로 콕콕 찌르는 모양이죠. ‘영구없다춤’은 ‘꼭꼭 숨어라’는 가사에 맞춰 손으로 얼굴을 숨겼다가 보여주는 동작이고요. ‘고양이춤’은 주먹을 말아 고양이 손을 만들어서 톡톡치는 안무예요. ‘올챙이춤’은 말그대로 올챙이처럼 꼬물거리는 동작이 특징이죠.”

Q. 뺨에 반짝이를 붙인 메이크업도 독특하다.

낸시 : “무대에서 인형이 되는 콘셉트이기 때문에 화려하게 꾸며 봤어요.”

주이 : “전 활동에서는 화장을 짙게 하지 않았기 때문에 새로운 도전이기도 하죠. 세 번째 활동이라서 보다 화려해진 것 같기도 해요.”

Q. 워너원 김재환이 출연한 신곡 뮤직비디오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혜빈 : “‘꼼짝마’ 뮤직비디오에 워너원 김재환 씨가 출연해주셨어요. 기분 좋고 재미있는 촬영 현장이었죠. 모모랜드가 왕자님을 찾는 내용이었는데 좋은 연기 해주신 덕분에 노래를 잘 표현할 수 있었어요.”

Q. 혜빈은 워너원 윤지성·강다니엘과 연습생 시절부터 친분이 있다고 밝혔다. 가수로서 방송국에서 만난 소감이 궁금하다.

혜빈 : “어제 음악방송에 함께 출연했는데 워너원이 1위를 했어요. 무대에서 잠시 축하 인사했죠. 그 친구들이 1위도 하고 잘 되고 있어 기쁘고 신기해요.”

Q.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전하고 싶은 포부가 있다면 무엇인가.

주이 : “모모랜드 ‘꼼짝마’ 많이 사랑해주세요.”

혜빈 : “‘꼼짝마’라는 노래 제목처럼 모두 모모랜드의 매력에 꼼짝 못 하도록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잠깐만났어] : 연예계 현장을 누비며 잠깐 마주친 연예인들과 주고받은 여담 등을 소개하는 쿠키뉴스의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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