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양균 기자] ‘치매국가책임제의 선진국형 모형제시’ 정책세미나가 오는 28일 국회에서 열린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성일종 의원(자유한국당·서산태안) 이번 세미나와 관련, “국가가 치매 환자들을 어떻게 보호하고 함께 갈 것인가 하는 것은 세계적인 관심 사안”이라며 전문가 세미나 개최의 의의를 밝혔다.
세미나에는 보건복지부와 보건사회연수원, 한국노인복지증진개발원 등 각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권태엽 한국노인복지증진개발원장 ▶권기용 한국노인복지중앙회 수석부회장 ▶이서영 서울사이버대학교 교수 ▶전용호 인천대학교 교수 ▶하정화 서울대학교 교수 등이다.
행사에서는 권태엽 원장이 발제를 맡아, 한국형 치매모형을 제시키로 했다. 권 원장은 그날 치매국가책임제를 위한 장기요양보험제도의 본인부담상한제 도입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참석자들은 미국·영국·일본 등 선진국의 치매정책 모형을 주제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성일종 의원은 “노인인구가 많아지는 것을 무조건 위기로만 보기보다는 국가차원에서 또 다른 기회로 삼을 수 있다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이 ‘한국형 치매 관리 모형’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