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뒷다리, 돼지코꼬치?'...더 야생적인 완주군 와일드푸드 축제

'개구리 뒷다리, 돼지코꼬치?'...더 야생적인 완주군 와일드푸드 축제

기사승인 2017-08-28 09:34:59

[쿠키뉴스 완주=김대영 기자] 전북 완주군이 문화강좌실에서 와일드푸드축제 음식을 미리 선보이는 ‘2017 완주와일드푸드축제 음식발표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 진행한 음식발표회에는 산버섯을 이용한 동상면 산버섯제육볶음, 민들레를 이용한 고산면 민들레묵무침, 인삼을 이용한 운주면의 인삼수육냉채가 선보였다. 

또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를 위한 건강한 먹거리로 동상면의 홍시와플과 슬러시가 소개됐으며, 연령대가 즐겨 찾을 수 있는 완주의 로컬푸드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들도 출품됐다.

또 한 ‘올해의 와일드푸드’선정을 위한 현장투표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올해의 와일드푸드’는 가공하지 않은 건강한 음식과 이색적이고 차별화된 독특한 먹거리축제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온오프라인으로 실시하며, 후보로 올라온 요리는 ▲돼지코꼬치 ▲거저리빼빼로 ▲개구리뒷다리 ▲메뚜기튀김 ▲귀뚜라미볶음으로 SNS(페이스북)과 현장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되며, 결과는 9월22일 완주와일드푸드축제 개막식에서 공개된다.

올해의 와일드푸드 투표는 군청 현관에서 지난 25일부터 시작됐으며 28일까지 진행된다. 

완주와일드푸드축제는 자연생태 속 야생의 건강하고 안전한 이색먹거리를 지향하는 축제로 3년 연속 문화관광유망축제에 선정되는 등 주목받는 축제다. 내달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고산자연휴양림일원에서 개최된다.

raum1511@naver.com

김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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