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2018예산] 문체부-②블랙리스트로 폐지된 사업 정상복원 의지

[文정부 2018예산] 문체부-②블랙리스트로 폐지된 사업 정상복원 의지

기사승인 2017-08-29 11:51:16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블랙리스트로 부당하게 폐지되거나 축소된 사업의 정상 복원을 개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9일 예산 편성안을 발표하며 “문학, 공연, 영화 등 문화예술계에서 부당하게 폐지되었거나, 변칙적으로 개편된 사업을 원래대로 복원해 창작 현장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먼저 문학 분야에서는 폐지된 문예지 발간사업과 축소된 작가창작지원을 원래대로 정상 복원된다. 공연 분야에서도 특성화 극장 지원 및 공연장 대관료 지원 사업을 폐지 또는 축소되기 이전의 수준으로 정상 복원해 추진한다.

또한 영화 분야에서는 예술·독립영화전용관 지원 사업을 정상화하고, 축소되었던 국제영화제 지원 예산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폐지‧축소되었던 5개 사업을 2016년 35억 원 규모에서 2018년 105억 원까지 증액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항목으로는 ▲문예지발간 지원, (’17년) 5억 원→ (’18년 안) 10억 원 ▲작가창작지원, (’17년) 2억 7천만 원→ (’18년 안) 10억 원, ▲특성화극장 지원, (’17년) 10억 원→ (’18년 안) 10억 5천만 원, ▲공연장 대관료 지원, (’17년) 15억 원→ (’18년 안) 33억 원, ▲국제영화제 지원, (‘17년)25억 원→(’18년 안)40.8억 원 등이 있다.

dne@kukinews.com

이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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