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동 = 노창길 기자] 안동시는 추석을 대비해 물량을 원활하게 분산하기 위해 다음달 4일부터 오전 8시에 경매를 시작한다.

시는 사과 출하 비수기인 3월부터 8월까지는 오전 8시30분에 경매를 시작했으나 출하 성수기인 9월부터는 경매시간을 30분 단축해 오전 8시부터 경매를 시작하게 됐다.

또 추석맞이 홍수 출하에 따른 출하자 대기시간 단축방안의 일환으로 풍천과 남후에 선별기를 설치 운영하고, 순번시스템 가동 및 휴대폰 문자전송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추석연휴기간 청과부류는 10월 3일부터 10월 7일까지 5일간 휴장하고, 수산부류는 추석 당일인 10월 4일 오전에만 휴장하기로 했다.

한편 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 김필상 소장은 “해마다 추석 명절 때에는 물량이 증가하고 도매시장 내 차량통행도 혼잡하므로 도매시장을 찾는 지역 주민과 고향을 찾는 방문객들게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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