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J, 오는 10월 18일 데뷔 확정… 김태동 합류 불분명

JBJ, 오는 10월 18일 데뷔 확정… 김태동 합류 불분명

기사승인 2017-08-30 10:10:55

[쿠키뉴스=인세현 기자] ‘프로듀스 101’ 2 출신으로 구성된 그룹 JBJ가 오는 10월 18일 데뷔를 확정지었다. 합류 여부가 불분명한 김태동 측은 “합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JBJ의 기획과 관리를 담당하는 로엔엔터테인먼트(이하 로엔) 측은 30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타카다 켄타, 김용국, 김상균, 노태현, 김동한, 권현빈 등 총 6인의 소속사는 논의를 거쳐 30일부로 JBJ라는 이름으로 그룹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로엔 측은 JBJ가 다음달 중 Mnet M2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으로 첫 활동을 시작한다고 알렸다. 본격적인 데뷔는 오는 10월 18일로 확정했다.

더불어 소속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김태동의 합류 여부에 관해 “김태동의 소속사 메이저나인과 최종적인 협의 결과를 기다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태동의 팀 합류 여부는 아직 보류 중인 셈이다.

이에 관해 김태동의 소속사 메이저나인 측도 입장문을 발표했다. 메이저나인 측은 ‘김태동 소속사 부당 처우에 대한 분쟁’과 같은 불미스러운 사건이 일어 난 것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히고 김태동이 JBJ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합의점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메이저나인 측은 “만약 최종 합의가 불발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할 경우 당사는 위와 같은 일이 업계에 재발하는 것을 방지하고 본 사건의 진실을 가리기 위해 법원 재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태동은 메이저나인 더바이브 레이블에 계약해지를 요구한 상태다.


이하 로엔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남성 그룹 JBJ의 출범을 알리는 공식입장을 전해드립니다.

타카다 켄타, 김용국, 김상균, 노태현, 김동한, 권현빈 등 총 6인의 소속사는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쳐 30일부로 JBJ 이름으로 그룹 활동을 진행하기로 합의하고 JBJ의 출발을 공식적으로 알리게 됐습니다.

합의에 따라 JBJ는 9월 중 MNET M2로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첫 활동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본격적인 음반 활동 데뷔는 오는 10월 18일로 확정하였습니다.

6인의 소속사와 소속 아티스트는 JBJ의 출범을 알리게 된 지금 이 순간, 많은 감회와 기쁨에 놓여 있습니다.

JBJ가 이 같은 ‘꿈의 데뷔’를 실현하게 된 것은 멤버들을 향한 팬들의 뜨거운 성원과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6인의 소속사와 소속 아티스트들은 이 시간을 빌어 다시 기회를 준 팬분들에게 마음 속 깊은 곳으로부터의 감사 인사를 거듭 전하고자 합니다. 

JBJ는 6개 소속사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로엔엔터테인먼트와 CJ E&M이 공동 투자를, 총괄 매니지먼트는 로엔 산하 레이블인 페이브엔터테인먼트, 제작, 마케팅은 CJ E&M이 각각 분업 담당해 이들의 성공적 데뷔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고자 합니다.

각 소속사는 JBJ 음반활동을 최우선으로 하되 독자적으로 진행 중인 멤버들의 개별 활동 역시 꾸준히 지원하며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할 JBJ 멤버들의 더 큰 성장을 도모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현재 김태동 군의 사안과 관련해서는 소속사 메이저나인과의 최종적인 협의 결과를 기다릴 계획입니다. 

다시 한번 멤버들에게 기회를 준 팬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며, 더불어 이제 가상이 아닌 현실에서 팬들과 또 한번의 기적을 만들어 나갈 JBJ의 이번 활동에 대해서도 따스한 시선과 많은 관심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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