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태구 기자] 동양생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동양생명에 대한 투자 매력도 떨어지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성영훈 연구원은 “안방그룹에 인수된 후 동양생명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다”면서 “불명확한 커뮤니케이션 국면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고배당과 제3자배정 유상증자라는 상충된 이벤트 반복 가능성이 우려된다”면서 목표주가 1만200원으로 하향했다.
목표주가 하향 조정의 근거로 하향 근거는 무뎌진 수익성, 흐릿해진 배당 매력 등을 들었다.
또한 성 연구원은 “지난 3월 유상증자가 단행된 후의 동양생명은 EPS와 DPS 희석으로 더 이상 수익성과 배당수익률이 돋보이는 회사가 아니다”면서 “금융자산처분이익을 제외할 경우, 동사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43억원이고 육류담보대출 추가 손실액 270억 원을 보정하더라도 상반기 누계 당기순이익은 340억원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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