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집단 장염' 사태로 불고기버거 판매 중단

맥도날드, '집단 장염' 사태로 불고기버거 판매 중단

기사승인 2017-09-02 15:10:44

[쿠키뉴스=전미옥 기자] 맥도날드가 전국 매장에서 불고기 버거 판매를 중단한다.

맥도날드 측은 2일 오후 공식 입장을 내고 "전주 지역 매장을 다녀간 고객이 질병을 호소하고 있는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이번 사안을 매우 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모든 매장에서 불고기 버거 판매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5일 전주에 있는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불고기 버거를 사 먹은 초등학생 7명과 교사 1명 등 8명이 장염 증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할 보건소는 2일 오전 원인 규명을 위해 맥도날드를 상대로 조사에 착수했다.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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