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경주=성민규 기자] (재)경주시장학회(이사장 최양식 경주시장)는 지역을 이끌어 갈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17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4일 밝혔다.
선발인원은 중학생 80명, 고등학생 160명, 대학생 248명 등 총 488명이다.
1인당 지급액은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 200만원 등 총 6억9600만원이다.
선발기준은 공고일인 1일 기준으로 부모 또는 학생이 경주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세대로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장래 촉망받는 특기로 명예를 드높인 학생 중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을 우선 선발한다.
1세대당 1명만 신청할 수 있다.
중·고생의 경우 관내 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으로 학교장 추천을 받아 신청해야 한다.
대학생은 총장이나 단과대학장,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하면 된다.
신청 접수는 오는 11~22일 오전 9~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대학생(일반) 신청은 접수기간 내 경주시장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중·고생(일반/특기생)과 대학생(특기생)은 서류를 구비, 경주시장학회 사무실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장학회 사무국(054-748-7760, 054-760-7350) 및 홈페이지(http://janghak.gyeongju.go.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경주시장학회는 165억원의 기본재산 이자수입과 후원금으로 2011년부터 매년 지역의 학업성적 우수자와 체육, 과학, 문화, 예술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기량을 보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