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훈 기자] 수입차 브랜드 제품 품질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YMCA 자동차안전센터 따르면 혼다코리아가 판매하고 있는 중형SUV 'CR-V'와 중형 세단 '어코드' 등에서 녹과 부식이 발견됐다.
피해접수 창구를 통해 지난달 7일부터 지난 4일까지 총 770건의 피해 제보가 접수됐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혼다 CR-V 차량의 부식문제에 대해 조사에 돌입했다.
심지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혼다코리아측은 해당 차량에 녹이 발생하는 것은 차의 안전이나 기능, 성능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입장과 함께 무상 수리 및 재발 보증을 실시하고 있다.
2억원 이상의 고가의 차량인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에서도 품질 이상이 발생했다.
소비자는 6번이나 수리를 했지만 서스펜션 고장 경고등이 계속 켜졌다.
심지어 회사측에서는 제품 문제의 원인조차 모르채 워런티 연장만 권유하고 있다.
FMK 관계자는 "서스펜션 경고등 이상으로 여러 번 서비스 센터에 입고 되었으며, 입고 시마다 증상재현이 안되어 여러 요인들을 고려하여 원인으로 보이는 부품을 교체 하는 등 최선을 다하여 A/S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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