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양균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6일 오전 11시 국회접견실에서 상임위원회 위원장 간담회를 주재했다.
정 의장은 “정기국회에서 가장 중요한 안건은 내년도 예산안 심사”라면서 “내년도 예산안도 법정기한 내에 여야가 합의처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9월 현재 6400여건의 법률안이 계류되어 있다. 지난 원내대표 회동에서 무쟁점법안 및 공통공약 법안은 신속처리하기로 한 만큼, 이번 정기국회에서 이러한 법안들이 하루빨리 입법화될 수 있도록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정 의장은 국정감사와 관련해 “작년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 증인채택 실명제를 운영하고 있다”며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증인채택의 책임성을 높이고 과도한 증인신청이 발생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정 의장은 끝으로 “어제 본회의에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진행되지 못했고, 오늘 대표연설도 제1야당이 불참한 상황에서 진행됐다”면서 “어떠한 경우에도 국회 시계가 멈추지 않도록 함께 노력하고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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