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는 올해 전문대학 글로벌현장학습에서 국고 3억 8,672만 원을 확보해 48명의 학생들을 해외로 파견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전문대학 글로벌현장학습 사업은 전문대학생들의 국제화역량 강화를 위해 정부에서 실시하는 사업으로 학생들은 자신이 지원한 나라에서 16주 동안 외국어공부와 체험연수를 무료로 할 수 있고, 학점까지 인정받을 수 있어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은 1년에 2회로 나눠 대상자를 선발하는데 영남이공대학교는 올 상반기에 1억8,544만 원, 하반기에 2악128만 원 등 총 3억 8,672만 원의 국고를 확보하고 영어권 42명, 중국어 2명, 일본 4명 등 총 48명의 학생들을 해외에 파견하게 됐다.
허진홍 국제대학 학장은 “글로벌현장학습지원 사업의 선발기준은 대학의 글로벌능력과 지원자들의 외국어성적이다”면서 “이처럼 매년 우수한 결과를 얻는 것은 학생들의 어학능력이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3년간 172명이 해외취업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하반기 선발 학생들은 10월말 출국, 16주간의 실습을 마치고 내년 2월초에 귀국할 예정이다.
대구=김강석기자 kimksu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