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30)의 등판이 또 한 번 빌렸다. 

‘MLB닷컴’ 켄 거닉 기자는 1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류현진이 13일 4이닝 시뮬레이션 게임에 등판할 예정이다. 16~18일 워싱턴 내셔널스 3연전은 알렉스 우드, 리치 힐, 마에다 켄타가 선발 등판한다”고 전했다. 

당초 1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던 류현진은 코칭 스태프의 일방적인 통보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걸렀다.

이후 등판은 자연스레 워싱턴과의 3연전 중 하루가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13일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선발 등판을 대체하면서 마운드 복귀는 미지수로 남았다. 

원칙대로라면 류현진은 시뮬레이션 게임 5일 후인 19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