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5개월 만에 솔로앨범으로 돌아온 가수 이석훈이 소극장 콘서트로 짙은 가을 감성을 선사한다.

이석훈은 지난 15일 서울 홍대 무브홀에서 열린 ‘2017 이석훈 소극장 콘서트-쓰임’을 시작으로 가을 공연을 이어나간다.

‘쓰임’은 4년 5개월 만의 솔로앨범 ‘유 앤 유어스’(You & Yours) 발매와 더불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이석훈의 단독공연이다. 지난 1일과 3일 오사카, 도쿄 등 일본 투어를 마친 이석훈은 관객들과 가까운 곳에서 호흡하고자 이번 콘서트 무대를 소극장으로 선택했다.

이석훈은 ‘쓰임’을 통해 남성 솔로 가수의 단독 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3회 공연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더불어 더 많은 관객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바람으로 오는 23, 24일 2회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

이석훈은 SG워너비 활동 시절과는 다른 자신만의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최근에는 4년 5개월 만의 솔로앨범 타이틀곡 ‘쉬’(She)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석훈 소극장 콘서트 ‘쓰임’은 17일 오후 5시, 23일 오후 6시, 24일 오후 5시 홍대 무브홀에서 개최된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