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에 익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8일 오전 1시35분께 전북 익산시 마동의 한 아파트 5층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아파트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화재 당시 집안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일부 주민이 잠자다 황급이 일어나 대피하기도 했다.
이 불로 아파트 내부 일부가 소실되고 가재도구 등을 태워 523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내고 출동한 119소방대원들에 의해 40여분만에 진화됐다.
익산=이경민 기자 jb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