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 홍삼한방 클러스터사업단(단장 김정배)은 진안 홍삼 제품과 마이산 김치, 건고사리, 건표고 등 농·특산물을 포함한 10만불 어치를 미국에 수출하는 선적식을 이날 진행했다.
이번 2차 선적은 민선6기 핵심 공약 사업인 “농산물 다 팔아주기” 실천을 위한 진안군의 의지를 엿볼수 있다고 볼수 있다.
이날 수출되는 제품들은 지난해 이항로 군수 일행의 미국 출장을 계기로 미국 LA 대형 마트(H-MART)에 입점해 있는 진안홍삼 전문 판매장과 내달 개최 되는 LA 한인 축제에서 홍보 및 판매될 예정으로 전북 진안군 특산물을 미국 전역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이항로 진안군수는 지난해부터 해외 수출에 역점을 둔 결과 올초 사상 최초 미국 수출길을 열었고, 지난 7월 홍콩 과 대만 수출에 이어 베트남을 중심으로 하는 동남 아시아 진출을 적극 타진하고 있다.
유근주 홍삼한방 클러스터 사업단 이사장은 이번 수출은 단순한 홍삼제품 수출만이 아닌 마이산 김치, 관내 농특산물까지 포함한 광범위한 수출로써 그 의의가 크다고 볼 수 있으며, 이러한 수출이 보여주기식 수출이 아닌 반드시 농가의 소득 창출로 직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안=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