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대한민국 국악대제가 사)민속국악진흥회 주관으로 21일 남원시 운봉읍 국악의 성지에서 개최됐다.
국악대제는 명창 송흥록 선생을 비롯한 훌륭한 판소리 명창들과 명인들이 배출된 남원에서 열리는 행사로 올해로 11년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남원시립국악단의 보렴, 정화무로 식전 행사를 진행 후 대제가 시작돼 초헌관에 제1회 춘향국악대전 대상 수상자 조상현 명창, 아헌관에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남원농악 예능 보유자 류명철 명인, 종헌관에 전라북도 문화재 46호 전태준 삼현육각보존회장등 많은 명창 명인들이 참석했다.
집례는 전인삼 전남대 국악과 교수가 맡았고, 식전 공연, 개제, 초헌례, 축문 낭독, 아헌례, 종헌례, 분헌레, 분향, 묘역참배 순서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남원=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