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보건소는 22일 열린 ‘2017년 민간·공공협력 국가결핵 관리사업 평가 대회’에서 국가결핵 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질병관리본부장상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결핵 관리 사업은 질병관리본부가 높은 유병율을 보이는 전염성 질환인 결핵을 조기 퇴치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병원과 보건소 등 공공 기관에서 결핵 환자에 대한 보건 교육과 상담, 복약 관리 및 독려 등의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전국 시·군·구 보건소에서 추진된 ▲환자 발견 및 검진 사업 ▲결핵 환자 등록 사업 ▲결핵정보 감시 체계(KTBS) 신고 실적 ▲결핵 환자 역학 조사 분야 등 결핵 예방 및 치료 등에 대한 추진 실적을 평가한 이번 국가결핵 관리 사업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김경숙 전주시 보건소장은 “결핵 환자 조기 발견 및 퇴치를 위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으로 모든 시민이 일생 동안 결핵으로부터 자유로운 삶을 영위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행복 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전주=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