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5)가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팀의 가을야구도 흐릿해졌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그는 타율이 2할6푼1리로 하락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2회에는 1루 땅볼에 그쳤다.
4회에는 잘 맞은 타구를 때려냈으나 호수비에 막혀 고개를 숙였다.
6회 마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그는 8회 초 수비 때 월리 칼훈과 교체됐다.
텍사스는 4회초 8실점하며 2대11로 패했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에 6게임차로 뒤진 텍사스는 남은 경기에서 1패만 더해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