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오프 시즌에도 미국 머문다… 빅리그 도전 담금질

박병호, 오프 시즌에도 미국 머문다… 빅리그 도전 담금질

기사승인 2017-09-27 11:04:01

빅리그 꿈을 접지 않은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가 오프시즌 미국에 머물며 다음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데릭 팔비 미네소타 야구 부문 사장은 27일(한국시간) 현지 매체 ‘파이어니어 프레스’와 인터뷰에서 “내가 알기로 그는 이번 오프시즌 내내 미국에서 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큰 주목을 받으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박병호는 올해는 빅리그 무대를 구경도 하지 못했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만 111경기를 뛰어 타율 2할5푼리 14홈런 60타점을 올렸다.

실망스러운 성적이지만 팔비 사장은 여전히 믿음을 드러냈다.

그는 “박병호는 매우 프로답다”며 “KBO에서 큰 성공을 거뒀지만 여기서는 커리어에 기복이 있었다. 다른 환경에 적응하면서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기회가 왔을 때 박병호가 준비돼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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