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수익률도 굿 外 미래에셋대우

[금융 이모저모]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수익률도 굿 外 미래에셋대우

기사승인 2017-09-27 17:29:38


삼성증권이 자사 고객 중 삼성 레버리지 WTI(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 ETN(상장지수채권)을 매매한 고객의 투자성과를 조사한 결과 상장 후 현재까지의 잔고수익률이 9.1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0.5%에 불과했던 코스피 상승률 등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며 연수익률로 환산할 경우 50%가 넘는 높은 수익률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의 경우 환헤지를 하지 않아 일간수익률 변동성이 더 크다. 즉 더 싸게 매수하고 더 비싸게 매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특성 덕분에 수익률 상위 5% 투자자들의 경우 잔고수익률이 22.15%에 이를만큼 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은 상장 후 일평균 거래량 115만주에 이르는 폭발적 거래를 일으켰다. 이 가운데 전체 ETN 거래 중 32%를 차지할 만큼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삼성증권 윤용암 사장은 미국, 중국, 인도와 유망업종에 이어 원유레버리지, 에너지인프라MLP 등 원자재까지 ETN 발행 범위를 확대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17년 누적 거래점유율을 최대로 유지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ETN은 증권사가 발행하는 것으로, 주식, 환율, 원자재 등 다양한 기초자산 가격의 움직임에 따라 매매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금융상품이다.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어 주식처럼 소액으로 쉽게 거래할 수 있어 2014년 11월 발행되기 시작한 이후 새로운 투자상품으로 확대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2017 미래에셋 어린이 금융진로캠프’ 실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25일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블루마운틴컨트리클럽에서 ‘2017 미래에셋 어린이 금융진로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두촌초등학교와 내촌초등학교 학생 총 54명이 참여했다. 금융진로캠프는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아보고, 보드게임을 이용한 체험형 금융특강을 통해 어린이들이 쉽고 즐겁게 금융을 접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다양한 금융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산간지역 어린이들이 금융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맞춤형 금융교육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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