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현대산업개발, 토목 매출 기대감 저하…목표주가 하향”

한화투자증권 “현대산업개발, 토목 매출 기대감 저하…목표주가 하향”

기사승인 2017-09-28 08:53:32

28일 한화투자증권은 현대산업개발에 대해 “내년 토목 매출에 대한 기대감 저하와 건설주의 투자심리가 악화된 점을 반영한다”면서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17% 하향 조정했다. 

한화투자증권 송유림 연구원은 “통영 LNG 사업 중단과 GTX 민자사업 불확실성 등으로 내년 토목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낮아진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 연구원은 “다만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추정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올해 상반기까지 약 5100가구를 분양 공급했으며, 평균 분양률은 99.9% 수준으로 주택사업은 순조로운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약 1.9만 세대의 아파트 분양이 예정되어있는데, 분양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작년 분양가구수인 1.8세대를 크게 넘어설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자체분양 물량도 지난해 6000~6500가구에서 올해 8000가구로 늘어 향후 매출 성장뿐만 아니라 수익성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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