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트와이스 호재 JYP엔터, 시가총액 1조원 가능성”

하나금투 “트와이스 호재 JYP엔터, 시가총액 1조원 가능성”

기사승인 2017-09-28 09:23:13

하나금융투자는 28일 JYP엔터테인먼트사에 대해 “2020년 트와이스가 5년 차로 접어들고 올해 사내 오디션을 구상하는 남자 신인아이돌이 성공할 경우 시가총액 20조원도 꿈은 아니다”라고 전망했다.  

하나금융투자 이기훈 연구원은 “트와이스 만으로도 2019년 영업이익 300억원 달성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10월 방영될 신인 남자 아이돌은 기존 트와이스의 데뷔 전략 및 수익화 과정을 참고할 때 2PM 및 GOT7(갓세븐)의 성장 속도를 상회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연구원은 “흥행 여부에 따라 2020년 영업이익 500억원 이상, 시가총액 1조원도 꿈꿔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모멘텀이다”라며 “단기적으로는 9월 29일 Day6, 10월 10일 GOT7, 그리고 10월 말 트와이스가 컴백하며, 17일 신인 남자 아이돌의 오디션 프로그램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방영된다”고 말했다.

그는 “JYP는 3년 뒤인 2020년에도 GOT7 데뷔 7년차, 트와이스 5년차, 신인 남자 아이돌 3년차로 주요 그룹들이 모두 재계약 이전(7년차)의 분배비율을 유지할 수 있다”면서 “또한 현재 자회사 설립에도 부정적이다. 신인 남자 아이돌이 흥행한다면 2020년까지 고성장과 영업이익률도 추가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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