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SK증권, 도널드 존스턴 前 OECD 사무총장 고문 영입 外 NH투자證

[금융 이모저모] SK증권, 도널드 존스턴 前 OECD 사무총장 고문 영입 外 NH투자證

기사승인 2017-09-28 18:01:10

SK증권, 도널드 존스턴 前 OECD 사무총장 고문 영입

SK증권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사무총장을 지낸 도널드 존스턴(Donald Johnston)씨를 고문으로 영입했다.

캐나다 오타와 출신인 도널드 존스턴 전 사무총장은 캐나다 예산부 장관, 과학기술부 장관, 법무부 장관, 검찰총장, 지역경제개발부 장관, 자유당 총재 등을 역임한 거물 정치인이다. 

특히, IMF와 더불어 세계 양대 경제기구인 OECD를 1996년부터 10년간 이끌며 부패 협약·다국적기업 가이드라인 등을 제정했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제도를 의무화 시켰다. 

SK증권 관계자는 “김신 SK증권 사장은 급변하는 금융산업 환경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신뢰와 도덕성,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도널드 존스턴 전 사무총장을 고문으로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도널드 존스턴 전 사무총장은 28일 SK증권이 주최한 초청 강연회에 참석했다. 그는 ‘2017년 세계경제 동향 및 2018년 전망’을 주제로 국제사회 경제동향, 기후금융의 타당성 및 발전가능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도널드 존스턴 전 사무총장은 전세계 모든 기업이 추구하는 환경 보존과 경제성장을 위한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경영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속 가능한 발전이란 현재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후대에 전달하는 것이며, 이는 ‘경제적 성장’과 ‘사회적 화합’의 조화 속에서 가능하다”고 말했다. 

SK증권 관계자는 “세계 정상급 정치인이자 기후금융 전문가인 존스턴 전 사무총장을 고문으로 영입함으로써 위와 같은 기후금융 및 탄소배출권 사업에서 SK증권이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SK증권은 영광풍력발전사업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등 9건(약 67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약 2조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금융주선을 진행하고 있다. 

모바일증권 나무, 평생무료 이벤트에 추석맞이 추가 혜택

업계 최초로 주식 거래 수수료 평생 무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NH투자증권의 모바일증권 나무가 추석 연휴 기간에 특별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추석 연휴 기간(9월 30일부터 10월 9일)에 가족, 친구 중 대표자를 선정하고 각자 나무 비대면 계좌개설을 한다. 추석 이벤트 코드에 대표자의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선착순 3,000명에게 영화예매권을 증정한다. 국내 주식 거래 수수료 평생 무료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장정임 NH투자증권 Digital기획부 팀장은 “휴일에도 24시간 내내 스마트폰 비대면 계좌개설을 할 수 있다”며 “가족, 친구들과 함께하는 추석에 다같이 계좌를 개설해 영화 티켓도 받고, 평생 무료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8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주식거래 수수료 평생 무료 이벤트를 단행한 NH투자증권 모바일증권 나무는 하루 평균 1000명의 신규 고객이 유입되고 있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모바일증권 나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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