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대중 교통 안내서 제작, 혁신도시 주민 교통 편의 ‘UP’

전주시, 대중 교통 안내서 제작, 혁신도시 주민 교통 편의 ‘UP’

기사승인 2017-10-03 12:37:16

전주시는 ‘전주·완주 혁신도시 교통 가이드북’ 5000부를 제작해 공공 기관과 동산동·효자 4동 주민센터, 문화 공간 등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교통 가이드북은 ▲전주·완주 혁신도시 일반 정보 대한민국 어디로든 통하는 혁신도시 대중 교통 꼭 들러야할 전주 대표 명소 등 총 3개 부문으로 구성, 전주·완주 혁신도시 일반 정보와 전주시 관련 통계자료, 전주시 주요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또한, 입주민과 이전 공공기관 직원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혁신도시 대중 교통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시내버스의 경우 혁신도시를 운행하는 8개 노선의 38대 운행 정보 및 주요 환승 거점인 한국국토정보공사, 혁신호반1차 아파트, 전주대학교에서 방면별 시내버스 이용 방법, 완주군 이서 방면별 운행 정보를 실었다.

택시의 경우 전주시 소재 콜 택시 회사 및 택시 조합을 안내하고, 열차(KTX) 분야는 호남선, 전라선 열차 운행 정보 및 운행 시간표를, 시외·고속버스 분야는 혁신도시 경유 노선 및 운행 시간을 담았고, 혁신도시를 경유해 인천공항까지 운행하는 교통 차량의 탑승 위치, 예매 방법, 운임, 운행시간 등을 다뤘다.

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혁신도시 주민불편 TF단’을 운영하고 있다. TF단은 지난 2월부터 현장 점검과 주민 대표, 공공기관 직원 과의 간담회를 갖는 등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

송준상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그간 혁신도시 주민 불편 사항을 수렴한 결과 교통 분야에 대한 정보 미숙에서 오는 불편 사항이 적지 않아, 정보 제공에 대한 방법에 대해 고심한 끝에 안내서를 제작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교통 편의 제공으로 혁신도시 입주민과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정주여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부터 공공 기관이 이주를 시작한 전북 혁신도시는 총 12개 기관 5,299명이 입주했고, 인구는 17,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전주=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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