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수상자가 5일 오후 8시(한국시간) 발표된다.
지난해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에게 노벨상 메달을 걸었던 스웨덴 한림원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모인다.
유럽 현지에서는 응구기 와 티옹오(케냐), 무라카미 하루키(일본), 마거릿 애트우드(캐나다) 등 3명의 수상 가능성을 가장 크게 보고 있다.
영국 도박업체 래드브록스는 응구기의 배당률을 4대1, 하루키와 애트우드를 각각 5대1과 6대1로 잡으며 수상 가능성이 높은 후보 3명으로 꼽았다.
한편, 스웨덴 한림원은 각국 문학단체의 추천 후보 숫자만 공개하고 후보 명단과 수상자 선정 과정은 철저히 비밀에 부친다고 알려진다. 올해의 경우 추천받은 후보는 195명이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