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F9이 세 번째 미니 앨범 ‘나이츠 오브 더 선’(Knights of the Sun)으로 차별화된 매력을 선사한다.
SF9은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3집 ‘나이츠 오브 더 선’의 음원과 타이틀곡 ‘오솔레미오’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섹시한 라틴팝 장르의 신곡으로 돌아오는 SF9의 새 앨범 감상 포인트는 무엇일까.
▲ 콘셉트 차별화… ‘섹시 라틴팝’ 승부수
SF9는 기존 K팝에서 보기 드문 장르인 라틴팝을 선보이며 그룹의 콘셉트를 차별화한다. 신곡 ‘오솔레미오’는 ‘오 나의 태양’이라는 의미의 이탈리아어로 뜨거운 태양처럼 정열적인 사랑을 표현한 라틴팝 사운드의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뜨거운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SF9은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SF9만의 섹시하고 몽환적인 분위기에 도전한다.
▲ 장대한 스케일 담은 뮤직비디오, 미국 올 로케이션 촬영
SF9은 타이틀곡 ‘오솔레미오’ 뮤직비디오에서 ‘태양의 기사들’이라는 앨범 명처럼 태양을 수호하는 아홉 명의 기사로 분해 잃어버린 태양을 찾아 나서는 여정을 그린다. 이에 걸맞은 장대한 스케일을 담아내고자 모하비 사막의 비행기 무덤, 영화 ‘스타트랙’ ‘마션’ ‘로스트 인 스페이스’ 등의 촬영지로 유명한 트로나 피나클스, 200년 전통의 고풍스러운 호텔 등을 오가며 신비로운 분위기의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 재킷 사진과 뮤직비디오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촬영해 기대감을 높였다.
▲ ’데뷔 1주년’ SF9, 음악 성장세 한 눈에… 전곡 랩 메이킹+작사·작곡·편곡 참여
SF9 멤버들은 이번 앨범 전곡의 사·작곡·편곡에 두루 참여했다. 래퍼 주호와 영빈이 랩 가사를 쓴 타이틀곡 ‘오솔레미오’를 비롯해 수록곡 ‘詩; 00:00’ ‘불호령’에서는 주호, 영빈, 휘영, 찬희가 사·작곡·편곡에 참여했고, ‘나랑 놀자’ ‘빈칸’ ‘웬 감성팔이야’에서는 영빈, 주호, 휘영이 랩메이킹을 하며 SF9의 음악적 성장세를 한 눈에 보여줬다. 올해로 데뷔 1주년을 맞이한 SF9의 탄탄한 실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SF9은 12일 오후 8시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미니 3집 ‘나이츠 오브 더 선’ 앨범 발매 기념 방송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돌입한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