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알비케이이엠디, 햅틱 기술로 자동차 전장시장 진출

[특징주] 알비케이이엠디, 햅틱 기술로 자동차 전장시장 진출

기사승인 2017-10-16 17:29:38

알비케이이엠디의 햅틱 피드백 시스템이 국내 대형 IT업체를 통해 내년부터 완성차 회사의 프리미엄라인 대형세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햅틱 기술이란 키보드, 마우스, 조이스틱, 터치스크린에서 힘과 운동감을 촉각을 통해 느끼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알비케이이엠디의 진동모터인 SRA는 햅틱 피드백을 제공하는 지능형 통합 콘트롤러에 적용된다. 

지능형 통합 콘트롤러는 하나의 스위치로 자동차 내 인포테인먼트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자동차 전장 부품이다. 통합 콘트롤러에는 주행 중 조작 시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모니터를 보지 않아도 촉각으로 판단할 수 있는 햅틱 피드백이 필요하다.

오는 2019년 출시 예정인 대형 럭셔리 세단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채택된다. 또한 2021년까지 자동차 라인업 확대 계획에 따라 연간 30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알비케이이엠디 관계자는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따른 햅틱 기술의 적용 범위가 확대되어 햅틱 시장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자동차 부품은 IT제품에 비해 개발에서 양산까지의 기간이 길지만, 제품 사이클 수명 또한 길기 때문에 꾸준하게 성장할 것이다” 라고 전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