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9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지난 10월 11월부터 거래가 정지되며 상장폐지 우려가 불거졌던 한국항공우주가 19일부터 매매거래가 재개된다”면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기존 4만5000원에서 33.3% 상향조정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진투자증권 이상우 연구원은 “그동안 악재로 우려되던 상장폐지 이슈가 해소되면서 이제는 본업 진행이라는 본질적 이슈만으로 한국항공우주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 5367억원, 영업이익 463억원으로 추정치(매출액 6015억원, 영업이익 604억원) 대비 감소했으나 기체부품사업은 정상적으로 유지 중이다”라며 “기체부품의 꾸준한 실적은 이 회사의 안정성을 가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항공우주의 주가흐름에서 이번 3분기 실적보다는 향후 사업전개방향을 확인해야 할 시점”이라며 “미국 고등훈련기사업 결과가 남은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