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감] 김연경 불만 현실이었다…배구 국제대회 180회 출전 1위

[2017 국감] 김연경 불만 현실이었다…배구 국제대회 180회 출전 1위

기사승인 2017-10-19 13:16:51
배구의 김연경 선수가 최근 3년간 국제대회에 참여한 횟수가 무려 180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60회의 국제대회에 참여한 것이다.

이동섭(사진) 국회의원은 19일 대한체육회 국정감사에서 우리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이 지나치게 김연경 선수에만 의존해 선수보호에 소홀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이 대한체육회로부터 제출받은 ‘2017년까지 우리나라 여자배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국제대회 참가횟수’자료에 의하면 김연경 선수는 총 180회 출전하해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희진·김해란 선수가 143회 출전으로 공동 2위, 양효진 선수 138회, 남지연 선수 129회 순이었다.

이동섭 의원은 “우리 여자 배구의 보배인 김연경 선수를 지나치게 혹사시키고 있다. 다른 나라 배구 강호팀들이 주전 멤버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주거나 세대교체를 단행하고 있는 것과 대조되는 대목이다”며 “김연경 선수를 위해서도, 여자배구 국가대표 팀을 위해서도 김연경 선수를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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