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사흘 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미국 증시 호조로 반등

[마감 시황] 코스피, 사흘 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미국 증시 호조로 반등

기사승인 2017-10-20 16:19:46

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473.06) 대비 16.48p(0.67%) 오른 2489.54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7일의 직전 마감 최고치였던 2484.37을 사흘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이날 코스피는 개장 시 전 거래일 보다 4.24p(0.17%) 오른 2477.30에 개장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전날에 이어 매수세를 이어갔다. 반면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모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2015억원의 주식을 사들인데 반해 개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406억원, 1753억원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가 상승 마감한 것은 미국 증시의 호조, 3분기 국내 기업의 실적 발표에 따른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는 보험(2.72%)과 전기전자(1.72%), 의료정밀(1.51%)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화학(-0.11%), 철강금속(-0.21%), 운수창고(-0.52), 증권(-0.15%) 등만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 살펴보면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만3000원(1.62%) 오른 269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SK하이닉스(2.78%), 삼성물산(0.34%), 한국전력(0.61%), 삼성생명(3.23%), 삼성바이오로직스(0.93%), 신한지주(0.20%), SK텔레콤(0.19%) 등도 모두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이에반해  POSCO(-0.88%), LG화학(-0.26%), NAVER(-1.23%), 현대모비스(-0.40%), KB금융(-0.35%), SK이노베이션(-0.72%) 등은 하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667.10)보다 5.85p(0.88%) 오른 672.95로 마감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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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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