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뛰는 강정호(30·피츠버그파이리츠)가 4경기 연속 침묵했다.
아길라스 시바에냐스에서 뛰는 강정호는 21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의 키스케야 후안 마리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오네스 델 에스코히도와 원정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리그 공식 개막전에서 결승타 포함 4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기분 좋게 출발한 강정호는 이후 4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타율은 5푼9리까지 하락했다.
음주 뺑소니 사고로 비자를 받지 못해 올 시즌 소속팀에 합류하지 못한 강정호는 도미니카 공화국 윈터리그 아길라스에 입단, 실전 감각을 키우고 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