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강화군이 고품질 콩 생산에 앞장서며 농가소득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요즘 강화군 농가에서는 밭에 콩을 심는 것에 그치지 않고 논에서도 벼 대체 작물로 콩을 재배하고 있다. 하지만 콩 수확과 깨끗한 콩을 정선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동력이 소요된다.
이에 강화군 농기계은행에서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콩 수확을 위한 콤바인과 콩 선별 정선기를 운영하며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정선기는 2016년에 가장 인기 있는 임대장비로 연간 710회의 이용 건수를 기록했다. 올해는 이보다 상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장비 점검에 더욱 철저를 기하고 있다.
농기계은행 관계자는 “콩 정선기는 고가의 장비로 개별구매가 어려운 장비이기 때문에 고품질 콩 생산을 위해 임대해 주고 있다”며 “콩 선별 중점 운영기간인 12월 22일까지 농기계은행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강화군 농기계은행은 본점, 분점 등에 각각 2대씩 총 8대 정선기를 보유하고 있다.
강화=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