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6일 종근당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 237억원(전년 대비 6.7% 증가)으로 예상치 상회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보다 7.1% 오른 15만을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상반기에 이어 3분기 실적도 수익성이 돋보였다. 매출액은 2,197억원으로 컨센서스(추정치, 2201억원)에 부합했다”면서 “대형 품목인 인지장애개선제 ‘글리아티린’과 고지혈 복잡제 ‘아토젯’의 매출 성장이 컸다”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2018년 영업이익 809억원(+4.9%, 전년 대비)으로 성장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관측했다.
그는 “내년에도 매출 9230억원으로 올해 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특히 지난해 출시된 고혈합 복합제 ‘칸타벨’은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 또한 영업이익은 809억원으로 증가하고 영업이익률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