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29일째를 맞고 있는 을지재단 산하 을지대병원(대전)과 을지대을지병원(서울)에서 파업이후 첫 노사 자율교섭이 열렸다.
이번 교섭은 노동조합의 요구에 의해 열렸다. 노사는 계속 교섭을 이어나가기로 했다고 알려진다. 교섭 결과는 아직 ‘미지근’하다. 다만, 노조는 “파업돌입 후 첫 노사 자율교섭으로 대화와 교섭을 통한 사태해결의 물꼬를 텄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을지재단에 9일과 10일 양일에 걸쳐 타결을 위한 집중교섭을 제안했다. 파업 사태에 주요한 전환점이란 판단 하에 8일 예정됐던 기자회견은 취소됐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