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주최 대한민국 패션대전, 성황리 종료

산자부 주최 대한민국 패션대전, 성황리 종료

기사승인 2017-11-09 18:28:16

국내 최고 권위의 패션디자인 컨테스트인 ‘제35회 대한민국패션대전’이 8일 서울 SETEC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 산업기반실장을 비롯해, 패션업계, 관련기관, 언론, 학계 등 130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특히 작년에 이어 올해도 SNS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됐다.

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패션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제35회 대한민국패션대전은 한국 건축물에 대한 재해석'이라는 주제로 한국적인 모티브에서 영감을 얻어 자신만의 창의적인 아이덴티티를 담은 작품을 선보이며 경합을 펼쳤다. 

그 결과 대상(대통령상) 장시범씨, 금상(국무총리상) 이병호씨, 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이다혜, 장다영씨를 비롯해 총 1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인 대통령상을 비롯해 수상자 전원에게는 패션스타트업지원금을, 아울러 대상 수상자에게는 유명 패션교육기관인 에스모드파리 1년 유학을, 수상자 전원에게는 3개월간 패션업체 인턴쉽을 제공한다. 또한 패션경영, 마케팅, 해외진출관련 패션비즈니스 기반 교육을 제공하여 수상자들이 다양한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수상자에게는 향후 브랜드 운영 시 ‘인디브랜드페어’참가 지원을 통한 유통시장 연계 등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컨테스트 무대 뿐만아니라 대한민국패션대전 역대수상자인 ‘그룹 프리미에르’의 이진윤(18회 장려상)디자이너의 패션쇼가 펼쳐졌다. 우리나라 전통 창호에서 느껴지는 빛과 그림자에서 영감을 얻은 컬렉션이다.

한국패션협회 원대연 회장은 “K-패션의 리더가 될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일이야 말로 정부와 지자체를 비롯해 패션인 모두가 함께 풀어가야할 과제"라며 "저희 협회는 대한민국패션대전을 통해 배출된 우수 디자이너들이 활동영역을 넓히고 나아가 글로벌 디자이너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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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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