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은 산간·오지마을에 거주하는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7개면 13개 마을 음식물쓰레기 수거 노선을 확대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그 동안 읍·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해 음식물 쓰레기 배출을 필요로 하는 산간·오지마을에 거주하는 주민의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를 계기로 주민 불편 해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용 수거용기에 종량제칩(60ℓ,120ℓ)을 부착해 마을회관 앞에 저녁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에 배출하면 환경미화원이 용기 내 음식물을 수거하는 방식으로 산간·오지 마을에 거주하는 귀농·귀촌인의 불편함이 발생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환경시설사업소 관계자는 “산간·오지 마을에 거주하는 귀농·귀촌인들이 음식물 쓰레기로 불편하지 않도록 신속한 처리체계를 구축해 음식물 쓰레기를 수거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