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은 '2017 무주군체육회장배 민속경기대회'가 무주읍 반딧불체육관에서 개최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민속경기 보급과 생활체육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됐으며,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군체육회와 무주군 민속경기협회가 공동 주관한 가운데 36개 팀 240여 명이 참가해 제기차기와 투호, 고리걸기, 윷놀이를 즐겼다.
참가자들은 “추우면 움츠러들고 그러는데 민속경기를 하니까 어릴 적 생각도 나고 체력적으로 부담도 없어서 좋다”라고 전했다.
황정수 군수(무주군체육회장)와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 전라북도 백경태 도의원 등 내빈들도 함께 한 개회식에서 황 군수는 “이 자리가 올 한 해 고생한 수고를 달래고 오늘까지 올 수 있도록 힘이 돼준 서로를 위로하는 화합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무주=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