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김승기 감독 “피터슨? 사익스 만큼은 해줄 것”

[현장인터뷰] 김승기 감독 “피터슨? 사익스 만큼은 해줄 것”

기사승인 2017-11-14 21:38:57

“피터슨? 사익스 만큼은 해줄 것이다”

안양 KGC는 1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81대74로 승리했다. 오세근이 대표팀 차출로 빠진 상황에서 값진 1승을 거뒀다.

김승기 KGC 감독은 “선수들이 시작부터 희종이와 세근이 없는 가운데서도 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디펜스에서 잘못된 부분이 나왔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잘해줬다”고 평가했다.

이날 23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대체 외국인 선수 피터슨에 대해선 “적응이 빠르다”면서도 “사익스 만큼 해줄 지는 지켜봐야 한다. 물론 그 정도 해줄 수 있을 것 같아 데려온 선수다. 적응하는 상황인데 게임 리딩 면에서 보완만 한다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피터슨의 수비도 칭찬했다. 그는 “피터슨이 스펜서를 막고 나머지가 스위치를 하는 수비를 했었다. 피터슨이 스위치를 잘해줬다. 후반에는 좋지 않은 모습이 나왔지만 연습 잘 해서 토요일과 일요일 경기를 잘 마무리 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오세근을 대신해 제 역할을 해준 김민욱에 대해선 “봤겠지만 잘 한다”며 크게 웃어 보였다. 김 감독은 “조금 힘을 쓰는 부분이 약한 것 빼곤 오늘 잘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고양ㅣ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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