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고창고인돌마라톤대회’가 오는 19일 공설운동장에서부터 마라톤 주로에서 열린다.
전국에서 4300여명의 마라토너들이 접수를 마친 가운데, 고창군은 대회 준비에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창고인돌 마라톤대회’는 올해 15회째 개최되며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코스로 전국의 마라토너들로부터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10년간 참가한 일본의 도쿄 유메마이 마라톤 동호 회원들이 이번 대회도 참가하는 등 많은 마라토너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자원봉사단체 모집, 마라톤 코스와 주요 도로변 환경정비, 교통통제 대책 등 전국에서 찾아오는 마라토너뿐만 아니라 동반하는 가족을 맞이할 빈틈없는 준비를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행사 당일 마라톤 주로에 포함되는 고창읍, 아산면, 부안면 소재 일부 도로의 교통 통제가 이루어짐에 따라 군민의 불편함이 예상되지만 전국에서 많은 선수들이 참여하는 만큼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천혜의 자연생태 환경이 일품인 고창군 일원을 달리는 이 대회는 전국의 달리미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안전하고 불편함 없는 대회가 되도록 남은 기간 대회 준비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